이미지 텍스트 변환 작업은 일반적으로 광학 문자 인식, OCR이라고 부르는 방법을 이용해서 진행합니다.
종이에 적혀있는 글자를 읽어 들여 텍스트화 시켜주는 기능으로, 이를 이용하면 텍스트를 입력하는 단순 반복 작업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방법은 구글에 로그인만 할 수 있다면 이용가능한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OCR은 다른 성능 좋은 프로그램도 많지만 변환 개수에 제한이 있거나 유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인식률이 높으면서도 큰 제한이 없는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이미지 텍스트 변환
1. 구글 드라이브에 이미지 업로드
우선 구글 드라이브에 접속해 주세요. 이미 텍스트로 변환하고 싶은 이미지를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해둔게 아니라면 이제 사진 파일 업로드를 진행해야 합니다.
[+ 새로 만들기] ▶ [파일 업로드]를 눌러 텍스트화시키고 싶은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직접 파일을 드래그해서 업로드해 주세요.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싶을 때 주의해야 하는 점 중 하나는, 사진을 찍을 때 가능한 텍스트가 흔들리거나 흐리지 않고 반듯하게 찍어줘야 인식률이 더욱 좋아진다는 점입니다. 사진이 회전된 상태로 올려도 인식하지 못하니 이미지를 올리기 전에 옆으로 찍혀 저장된 문서는 회전시킨 후 업로드 해주세요.
2. 파일 우클릭 후 구글 문서 연결
변환하고 싶은 이미지 파일이 업로드되었다면 파일을 우클릭한 후 [연결 앱] ▶ [Google 문서]를 눌러 구글 문서에 텍스트로 변환하고 싶은 이미지 파일을 연결해 주세요.
구글 문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구글 문서로 이동하는데, 앞으로도 구글 드라이브 및 구글 문서에서 변환된 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이미지 텍스트 변환 자동 완료
구글 문서로 이미지를 연결한 후 이미지 하단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사진 내에 있는 텍스트를 추출해 텍스트화 시켜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다른 수정 없이 구글 문서에 연결한 직후 확인한 텍스트입니다.
틀린 글자 없이 거의 완벽하게 인식해서 이미지를 텍스트화 시켜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를 보면 알다시피, 빛을 받아 살짝 뿌옇게 보이는 부분도 있고, 휴대폰의 그림자도 들어가서 스캔한 파일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러나 글자가 흐리거나 기울어지지 않은 상태면 대체로 괜찮은 수준의 인식률을 보여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손 글씨인 경우에는 인식률이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정자로 적어 정확도를 올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군데군데 오류가 있다고 해도,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적는 것보다 훨씬 작업 속도가 빨라져 능률이 상승하니 가능하면 텍스트를 처음부터 입력하지 말고 OCR을 이용해서 변환시킨 후 수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